[100103]울산 대왕암 공원 / 울기등대

2010. 1. 7. 23:34Travel Log


2010 새해가 밝았다.(이틀전에..)


밝으면 뭐하나...오늘은 일요일.

내일 출근을 위해 애마와 함께 신나게 rpm을 올리며 기숙사로 복귀 중....


앞유리를 강타하는 태양..

'하늘이 맑다..사진 잘나오겠는데..어디가지?'

'??'

'???'


울산 기숙사로 복귀 중 추운날씨에 갈까말까 고민하다...

대왕암 공원을 목적지로 찍고 핸들을 돌렸다.


귀가 떨어져 나갈것 같은 상쾌한 바람과

그에 대답하듯 신나게 울렁이는 파도들....


날씨는 추웠지만,

울산12경에 들어있는 대왕암 공원이 그냥 12비경에 낀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.


근데, 경주 감포에도 대왕암이 있고, 울산에도 대왕암??

네이버 검색하면 다 나온다..

난 감포 보단 울산이 더 좋터라는....






대왕암을 만나기 전 볼 수 있는 울기등대이다.
아주 예전에 만들어진 구 등대와 바로 밑 신 등대가 나란히 서 있다.




울기등대를 둘러보고 바다쪽으로 내려오면 대왕암이 보인다.









대왕암 공원 옆으로는 현대중공업이 눈에 들어온다.



이 추운 날씨에도 강태공들은 낚시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고 있다.






대왕암 공원은 송림으로도 유명하다.
수백그루의 소나무 사이로 난 산책로는 또 하나의 볼거리.




with Canon EOS 40D + EF-S 17-55 IS F/2.8 USM


Tip. 1)차를 타고 갈 수 있는 한 공원 입구까지 갈것.
         올라가는 길에 보면 죄측에 공영주차장이 보인다...거기 차세우고 걸어가지 말것.
         산,계곡이라면 걸어 올라가는 중 볼꺼나 있지...대왕암 올라가는 길가는 공사중이라 볼것도 없다.
         그리고 끝까지 올라가면 큰 공영주차장 또 나온다.

       2)진입 방향에서 왼쪽은 유료 주차장, 오른쪽은 무료 공영 주차장이다.
          어떤 아저씨가 차 오라고 꼬셔도 절대 가지말것.
          차 세우고 나면 주차비 달라고 한다. ㅡㅡ;

       3)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공원에 들어서서 큰 길로 쭉~ 들어가지 말것.
          입구에 들어서면 대왕암 공원의 안내판이 보인다.
          A,B..의 산책코스가 있는데,
         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공원을 크게 한바퀴 도는 기분으로 돌아본다면 더 많은 절경을 볼 수 있을것이다.